LG전자, 국내 여자야구 첫 국제대회 개최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자야구대표팀이 연습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자야구대표팀이 연습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에는 우리나라 2개 팀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 팀이 참가한다. 각국 선수들은 4일간 조별 리그, 순위 결정전 등 총 16경기를 치른다. 최종 우승팀은 승자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결정한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제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가을에 열린다.

박석원 LG전자 부사장은 “세계 여자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