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4일 CGI아카데미 5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CGI아카데미는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CGI아카데미 5기는 3D애니메이션 전문과정과 게임 컨셉원화 전문과정 두개과정을 기본단계 및 심화단계로 진행한다. 각 분야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지닌 강사와 함께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3D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야 툴을 이용해 모델링, 애니메이션에 대한 교육 후 개별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
특히 3D애니메이션 분야는 세부파트가 다양하고 ‘우당탕탕 아이쿠, ’두다다쿵‘ 등을 제작한 회사들이 진흥원에 입주하고 있어, 집체 교육후 4주간의 현장교육을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로스튜디오, 아이스크림 등 우리나라 대표 애니메이션 회사 실무자들이 강의를 담당한다.
게임분야는 SF, 판타지, 액션 등 장르에 따라 적용할 비쥬얼 컨셉에 대한 이론적인 분석은 물론 실제 캐릭터 컨셉 이미지 제작을 위한 미술해부학, 광원효과, 색채계획 등의 심미적 연구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CGI아카데미 5기 과정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tct.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의교육으로 콘텐츠 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창작인력 기반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