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은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관리 운영현황 개선 목적으로 중앙관제시스템을 도입,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스템 가동으로 병원 관제시설 운용전반에 대해 안정성·편리성·경제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중앙관제시스템은 보일러, 수조설비, 전력, 의료가스, 기계설비, 가스냉난방기, 전기 냉난방기 등을 중안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사고나 이상 여부 발생 시 즉각적인 통제가 가능하다. 의료기관 특성상 많은 인원이 오가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작은 안전사고에도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정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
박승 원광대병원 행정처장은 “중앙관제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