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 주요 연극제에서 대상을 석권하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가 제 22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아동, 청소년극들과 당당히 경합을 벌이게 됐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원작동화를 최초로 무대로 옮긴 뮤지컬 공연으로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모습 그대로, 서로 다른 능력 그대로 서로를 인정하며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함을 이야기하는 뮤지컬이다.
이작품은 2014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극본상 및 2013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2014년 한 해 동안 거의 매일 공연이 올려지는 등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반향을 일으켜왔다. 그
여름방학에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여행의 백미 ‘201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아시테지 한국본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예술의전당이 공동주최하며 올해로 22회째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는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의 세계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연령이 관람 할 수 있는 세계 아동청소년극들을 대거 서울로 초청, 0세부터 청소년까지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다. 공연은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과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등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초청작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오는 7월 25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매일 오전11시, 2시 총5회 공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