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모바일 IT 전문 교육기관 ‘T아카데미’ 누적 수료생이 7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생태계 확대를 위해 SK플래닛이 지난 2001년 설립한 ‘T아카데미’는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기획·디자인 등 앱 상용화에 필요한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는 수료생이 상용화한 앱이 137개, 전문가과정 수료생 창업· 취업률이 79.8%라고 소개했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4년간 모바일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으며, 팀 단위의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로 구성된 ‘T아카데미 전문가 2.0’으로 프로그램을 진화시켜 예비 스타트업 발굴 특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T아카데미는 이달 초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SW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장동현 SK플래닛 COO는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작한 T아카데미가 다양한 모바일 전문가를 배출, 대한민국 대표 IT 교육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SK플래닛 모바일 전문성을 활용, 스타트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아카데미는 9월 중순 개강 예정으로 기획·디자인·안드로이드 개발·모바일서버 개발 4개 분야 ‘모바일전문가2.0 과정’ 신청을 접수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