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인터렉티브 추모페이지 ‘세월호 72시간의 기록’을 열었다.
‘세월호 72시간의 기록’은 사건 발생 이후 72시간 동안 세월호 내·외부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시간대별로 재구성한 인터렉티브 추모페이지다. 세월호 참사 관련 뉴스들과 구조자, 실종자, 희생자들의 현황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고 최덕하 군의 최초 신고 전문, 선내방송 영상 등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중요 자료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분향소로 이동해 추모 글을 남길 수도 있다.
이준걸 다음 미디어본부장은 “세월호 72시간의 기록’ 페이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부터 3일간 긴박했던 상황을 입체적으로 정리한 인터렉티브 추모 페이지로 세월호 관련 뉴스와 자료를 시계열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서비스”라고 밝혔다.
다음은 세월호 사건 직후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로 다음 로고에 노란 리본을 배치한 데 이어 네티즌이 온라인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분향소를 설치해 7월 23일 현재 27만6575명이 추모 글을 남겼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