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는 AIA생명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2017년 5월까지 3년간 AIA생명의 생명보험운영시스템, 영업관리시스템, 계약조회와 방카슈랑스시스템 등에 대한 아웃소싱을 수행한다. 홈페이지, 전자문서, 콜센터, 데이터웨어하우스(DW) 등 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개발 유지보수 업무도 책임진다.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AIA생명 IT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한 아시아나IDT는 수행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업무별 핵심 인력 확보로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아시아나IDT는 AIA생명 외에도 KDB생명, ING생명, 산업은행 IT아웃소싱을 맡고 있다.
안민호 아시아나IDT 금융·모바일부문 상무는 “IT아웃소싱 사업 발판으로 다이렉트몰, 영업시스템(SFA), 국제회계기준(IFRS) 등 금융IT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