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영 김창렬
유채영 비보에 김창렬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창렬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 멀리 떠났네요. 그녀를 아는 모든 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채영아, 아니 수진아 잘 가라."라는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김창렬은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오프닝에서 "아버지가 어린시절 정말 좋은 교육을 해주신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니?`라고 물으신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나는 돈, 명예 등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건 친구라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내 김창렬은 울먹이며 "그때는 잘 몰랐는데요.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오늘 신나게 할게요. 죄송합니다"라며 웃으려고 했지만 "왜 이야기 하면서 울지? 오늘은 곁에 있는 친구들을 떠올려 보는게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