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사망, 환하게 웃는 영정사진에 김창렬 '라디오 진행' 중 눈물

유채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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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망 소식에 김창렬이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전 8시 위암 말기 투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결국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 나이 41세였다. 그의 마지막은 유채영 남편 김주환 씨와 가족, 절친으로 알려진 김현주 송은이 등이 지켰고 유채영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연세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지난 21일부터 위독한 유채영 곁을 가족처럼 지킨 김현주는 계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 또한 병문안을 왔다가 고인의 임종을 지켰다.

유채영이 지난달까지 항암 투병 중에도 진행했을만큼 애착이 큰 MBC 라디오 프로그램 `좋은 주말` 제작진과 김경식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고 이밖에도 박준형 김지혜 부부, 정종철, 김제동, 정가은, 백보람, 신봉선, 채정안, 이지혜 등이 빈소를 찾았다.

유채영 절친 김창렬은 이날 오후 4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생방송 진행에 아직 빈소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오프닝멘트부터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했고 "어린 시절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돈 명예를 생각했는데 아버지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건 친구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