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감독 홍명보 후임으로 발탁되나? '협상 중'

출처:/네이버 영상 캡처/파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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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스

파리아스 전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홍명보 감독 후임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협상중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5일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파리아스를 낙점하고 이미 접촉했다"며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아스는 2005년 포항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07년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FA컵(2008년)·리그컵·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상 2009년) 등 매년 우승컵을 들어올려 찬사를 받았다. 2009년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역대 K리그 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렸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16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K리그 복귀 의사를 밝혔다.

파리아스 감독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리아스, 결국엔 외국인 감독이구나" "파리아스, 포항에서 한 것 만큼 하면 좋은텐데" "파리아스, 과연 몇년이나 맡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