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 장나라 팔색조 연기 '눈길'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에서 장나라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7월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에서는 세라(왕지원 분)의 등장으로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관계가 서먹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라의 등장은 미영의 사랑에 현실을 일깨웠다. 건은 세라에게 자신의 결혼을 알리지 못하고 전전긍긍했고, 미영은 애써 달래며 가득 쌓인 양파를 썰었다. 건이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며 세라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사이 미영은 `꽃뱀`으로 몰리며 언론사의 집중 타겟이 됐다. 이 과정에서 장나라의 보호본능을 자극시키는 섬세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함께 파티장을 나온 건과 미영은 차 헤드라이트를 켜놓고 강변에서 함께 춤을 추며, 입을 맞추는 등 그간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묵묵히 모든 상황을 버텨낸 미영의 마지막 대사는 그녀의 마음을 드러나게 했다. 미영은 "그 사람이 잘해줄수록 겁이 나요. 그 사람이 잘해 줄수록 나를 위해 애써 줄수록 너무 두려웠어요. 내가 너무 많이 기대하게 될까 봐.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게 될까 봐 약속한 그날에 그 사람 보내줄 수 없을까 봐"라고 털어놔 향후 이들에게 펼쳐질 시련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