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D프린터 제조업체 복셀젯(Voxeljet)은 ‘적층형 몰딩 기술’, ‘방사 에너지 적용 기술’, ‘방사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 3D프린터 적층 방식 특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복셀젯은 총 15건의 3D프린팅 특허를 보유했다. 이 중 40%인 6건이 3D프린터 적층 방식 관련 특허다. ‘적층형 몰딩 기술(Mechanical Shaping Or Molding To Form Or Reform Shaped Article)’ 특허가 3건, ‘방사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Direct Application Of Electrical Or Wave Energy To Work)’ 특허가 2건 ‘방사 에너지 적용 기술(Means Applying Electrical Or Wave Energy Directly To Work)’는 1건을 등록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복셀젯이 3D프린터 제작 과정에서 핵심인 조형 방식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적층형 몰딩 기술’은 한층씩 쌓아가면서 입체 형상을 만드는 기술로 전통적인 3D프린터 방식 중 압출 적층 방식(FDM)에 속한다. 또 ‘방사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은 레이저 또는 전자빔을 물체에 조사해 작업하는 기술로 기존 선택적 레이저 소결 조형 방식(SLS)의 응용 기술이다. ‘방사 에너지 적용 기술’도 레이저를 직접 작업에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광경화 수지 조형 방식(SLA) 응용 기술로 볼 수 있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