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엑스투, 산업부 `두뇌전문기업`에 선정... 지역기업으론 단독

디자인엑스투가 ‘2014년 두뇌전문기업’에 선정됐다.

디자인엑스투(대표 김광)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 성장 동력인 두뇌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2014년 두뇌전문기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디자인업체로는 유일하게 산업부 두뇌전문기업에 선정된 디자인엑스투의 김광 사장(왼쪽 세번째)과 직원들.
지역 디자인업체로는 유일하게 산업부 두뇌전문기업에 선정된 디자인엑스투의 김광 사장(왼쪽 세번째)과 직원들.

산업부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SW,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다섯 개 분야 18개사를 선정했고, 디자인 분야에서 선정된 5개사 중 비수도권 기업으로는 디자인엑스투가 유일하다.

디자인엑스투는 부산에 있는 종합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매출액 대비 R&D투자액 비중, 기업부설연구소 운영 실적, 연평균 성장률, 자체 아이디어 공모사이트 운영, 제조업으로 사업 확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엑스투는 정부로부터 기술개발비 110억원, 운영자금 150억원,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브랜드화 등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김광 사장은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의 지원 아래 수도권의 대규모 디자인전문회사와 경쟁을 뚫고 지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창의성에 기반을 둔 디자인 개발과 지역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