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최진실
故최진실이 출연한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이 방영돼 화제다.
지난 27일 EBS 에서 최진실이 출연한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가 방송됐다.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은 국외입양으로 고통스러운 이방인의 삶을 살던 한 여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수잔 브링크라 불리는 신윤숙은 1950년 한국전쟁 중 고향을 떠나 부산에 정착한 부모의 1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평범한 삶을 살던 그에게 인쇄소 직공이던 아버지가 강에서 수영 중 심장마비로 익사하고 가난에 못 이긴 어머니는 막내 윤숙을 입양시킨다.
1966년 네 살짜리 소녀가 스웨덴 항구 도시 노르쉐핑에 입양되고 양모의 차별과 가혹한 아동폭행 등을 견디며 18세가 된 신윤숙은 한국의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기획한 해외 입양아 특집 프로에 출연하며 친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신윤숙으로 열연한 최진실의 연기는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고 이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지난 2008년 10월 2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최진실의 안타까운 삶을 기억하는 이들은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아련함에 젖었고 영화 속 풋풋하고 앳된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