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 오디오 기술 MPEG국제표준 선정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오디오 기술이 MPEG 국제표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28일 연세대학교,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멀티밴드 헤드폰 재생 기술이 ‘MPEG-H 3D 오디오’ 국제표준에 채택됐다.

이 멀티밴드 헤드폰 재생기술은 차세대 방송환경에서 다채널(22.2) 오디오 콘텐츠를 스마트폰의 헤드폰으로 현장감 있게 재생할 수 있다.

이태진 ETRI 오디오연구실장은 “음악 플레이어, 게임, 모바일 방송, 가상현실 등 다양한 오디오 응용 분야에서 혁신을 기대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며 “내년 상반기께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오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장은 “상용화 시점인 오는 2016년께면 스마트폰 헤드폰을 통해 22개의 스피커로 듣는 것과 같은 음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