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코퍼레이션(대표 송혜자)은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관련 ‘AMI 시스템의 통합 단말기 및 제어방법’으로 중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암의 특허 기술은 스마트그리드를 위한 홈 네트워크 기반의 AMI 시스템용 통합 단말기 및 제어방법에 관한 것으로, 기존 ESI(Energy Service Interface)와 IHD(In-home display)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단말기에 의해 스마트미터 및 상위 시스템과 가전기기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획득했고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우암은 이 특허 기술로 개발한 AMI 상위 시스템과 IHD 제품인 SMART ICE를 국내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사업 및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1만여 세대에 보급했다. SMART ICE는 2014년도 여성발명대회에서 특별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및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암 관계자는 “특허 기술을 스마트그리드 AMI 사업화에 적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지식재산권과 기술력을 확보해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