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하반기 에너지기술 인력양성과제 공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14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를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혁신역량 제고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 연계를 강화해 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분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에너지 기초인력 양성트랙’ 과정이며, 평가를 통해 5개 내외 과제에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분야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수요와 에너지산업 인력수요를 고려해 ICT기반 수요관리기술 등 4개 분야를 선정했다. ICT기반 수요관리기술 분야는 ICT 기술과 조명이나 지역·가스냉방, 에너지다소비기기(보일러, 공조기기 등) 관련 기술을 융합한 분야다. 온실가스저감기술 분야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제시된 친환경에너지 산업분야인 청정석탄, CCS 분야다. 전력기금이 지원되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도 지원한다.

에기평은 사업계획서를 9월 1일까지 전산접수 마감한다. 전문가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과제는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원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신청자격, 과제신청방법 등은 에기평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