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케이타-페페, 물병던지며 일촉즉발…'무섭네'

출처:/방송화면 캡처/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케이타-페페
출처:/방송화면 캡처/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케이타-페페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케이타-페페

레알마드리드와 AS로마 경기서 케이타와 페페가 신경전을 벌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튼볼스타디움에서 레알마드리드와 AS로마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2차전이 열린 가운데, 양팀 선수들간 경기 시작 전 충돌이 있었다.

케이타는 레알마드리드 선수들과 악수를 하며 지나가다가 페페의 차례가 되자 그냥 지나쳤다. 이후 잡힌 화면에서 케이타는 급기야 페페를 향해 물병을 던졌고, 이는 페페의 머리를 강타했다. 이에 양쪽 선수들이 두 사람을 막아서면서 더 큰 소동으로 번지진 않았다.

지난 시즌 이후 발렌시아에서 AS 로마로 이적한 케이타는 지난 2011년 FC바르셀로나 소속일 당시에도 페페와 충돌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파상공세를 막은 AS 로마가 프란체스코 토티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케이타가 그럴만 하니 그랬겠지. 페페 매너 쓰레기인건 축구 좀 보는 사람이면 다 알듯”, “케이타 성격도 만만치 않은 듯”, “페페 실력은 출중하나 멘탈이 참 아쉬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