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음달 중증장애인 가구 중 독거,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화재·가스 감지센서 등 댁내시스템을 설치하는 ‘장애인 응급알림e 안전관리체계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인 719가구이며, 다음달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에서 신청자를 접수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억1200만원이다.
서비스는 응급상황 모니터링 및 안전확인은 물론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와 소방서로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해 신속한 구급·구조와 안전확인을 지원하게 된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는 7월 공모를 통해 △장애인재활협회 △빛고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실로암사람들 △북구장애인복지회 △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 5곳이 지정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