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기초자료(DB)’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데이터 인증에서 골드클래스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는 2010년 핵심 10대 기초자료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골드 클래스 인증을 받았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생물자원의 안정적 보존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1998년부터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기초자료를 구축해왔다. 식물·곤충·균류·야생조수 등 표본 정보를 DB화해 올해까지 모두 8357만건에 이르는 자료를 관리해 왔다. 산림청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현재 식물도감, 균류도감 등 7종을 개방한데 이어 올 해 말까지 민속식물 등 3종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는 교육·연구기관, 민간업체 등 다양한 정보 수요자에 제공되는 유용한 자료인만큼 신뢰도를 계속 높여 나가고,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