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웰니스(Wellness) 기술을 개발하고 ICT 기반 웰니스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센터가 선을 보였다.
순천향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ICT융합 고급인력 양성과정’ 지원사업에 선정, 이 사업을 추진할 ‘웰니스 코칭 서비스 연구센터’를 31일 개소했다.

순천향대 유니토피아관 1층 3D극장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을 비롯해 윤종록 미래부 2차관, 이명수 의원,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송석두 충남 부지사, 마용득 현대정보기술 대표 등 관계자 200 여명이 참석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웰니스 전문 연구센터가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는 오는 2017년말까지 약 3년7개월간 웰니스와 관련한 연구와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세계적 ‘웰니스 코칭 서비스’ 핵심기술 개발 △융합 창의인재(석·박사 과정) 양성 △ICT 분야, 소프트웨어개발 분야, 사회·인문·자연 분야 등 다학제간 유기적 융합 컨소시업을 통한 창조적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 총 연구비는 34억 8000만 원이다. 센터장은 박두순 순천향대 컴퓨터 SW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순천향대 외에 7개 대학(건대·서울과기대·세종대·숙명여대·원광대·전남대·한라대)과 4개 기업(현대정보기술·블루코어·토브넷·휘트닷라이프), 1개 지자체(아산시)가 참여기관으로 동참한다.
박두순 센터장은 “실무 위주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진형 교육모델을 구현하하겠다”며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모델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