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삼성전자의 특허 공동개발 파트너는?](https://img.etnews.com/photonews/1407/590386_20140731115746_574_0001.jpg)
삼성전자가 국내외 기업 및 대학과의 특허 공동 출원을 꾸준하게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특허 공동 출원은 2007년까지 10여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00여개 가량으로 크게 늘었다.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허 공동개발 네트워크’ 구축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2004~2013년) 외부 기관과 협력해 1,500여개 가량의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650여개 특허를 공동 출원했고, 대학(600여개) 및 연구소(300여개)와의 공동 출원도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와 가장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은 곳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다.
삼성전자와 ETRI는 총 190여건의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와도 100건 가량의 특허를 공동 개발했다. 외부 기업 중에서는 KT와 특허 공동개발이 가장 많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KT와 공동으로 8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외국계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했다. 삼성전자는 IBM과 총 40여건의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에 IBM과 2건의 특허를 공동 출원하는 등 특허 개발 관련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 삼성전자의 특허 공동개발 파트너는?](https://img.etnews.com/photonews/1407/590386_20140731115746_574_0003.jpg)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