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미디어 벤처를 육성하고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창출을 지원, 스마트미디어 혁신을 주도할 허브가 가동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KCA서울본부에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스마트미디어 생태계 활성화 지원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는 TV앱 테스트베드, 1인 미디어 벤처 육성 공간, 공동 개발실 등을 구비했다.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한국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SMPA)가 담당한다.
TV앱 통합 테스트 베드는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모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IPTV 셋톱박스와 최신 스마트TV를 갖춰 TV앱 개발은 물론 다양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다.
미래부는 정식 개소에 앞서 미디어 벤처 11개가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 창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날 “우리나라가 스마트미디어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미디어 벤처 육성, 개방적 미디어 생태계 구축, 스마트미디어 기업의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라며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센터’가 스마트미디어 관련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미디어 관련 기업과 기관은 ‘스마트미디어 이노베이션 센터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김진형 미래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은 “미디어벤처와 플랫폼사 간 매칭을 통해 아이디어가 바로 사업화로 연결되는 ‘창조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의의를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
김원배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