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평면과 곡면화면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가변형(벤더블) 초고화질(UHD) TV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TV는 평면 상태 화면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면 좌우 측면의 전기적 장치에 의해 화면이 안쪽으로 오목하게 휜다. 곡면화면의 곡률은 곡면 TV와 동일한 4200R이다. 제품은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 개념을 선택했다. UHD ‘디밍(Dimming)’으로 화면을 세밀하게 나눠 명암비와 컬러 디테일을 높였다. 크리스털 블랙 패널로 난반사를 낮추고 선명도를 향상시켜 눈에 편안한 화질을 제공한다. 8월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2000만원대 후반으로 확인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