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랜도 블룸이 우는 사진을 30일(이하 현지시간) 게재하면서 블룸을 조롱했다.
뉴욕포스트의 가십칼럼 페이지식스는 올랜도 블룸이 우는 사진을 비버가 올린 것은 두사람의 이비자섬 충돌이 발생한 이래 두번째 카운터 펀치라고 보도했다.
이비자 충돌 직후 비버는 과거 블룸과 미란다 커가 부부일때 파티 갖고 사귀었던 미란다 커의 가슴이 드러나는 섹시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블룸의 심기를 건드렸다.
TMZ는 이를 비버의 올란도에 대한 `인스타그램 전쟁, 선언`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30일 새벽 비버와 블룸은 이비자섬 치프리아니 바에서 조우해 비버가 블룸의 전처인 미란다 커에 대해 원색적인 얘기를 꺼내자 블룸이 주먹을 휘두르는 난투극이 벌어졌다. 처음 각각 다른 테이블에 앉았던 두사람중 비버가 일행과 함께 블룸쪽으로 다가가다 악수를 청했으나 블룸이 이를 거절한 것.
이에 기분이 상한 비버가 블룸에게 미란다에 대해 `그여자 좋던데(She was good)`이라고 지나가며 툭 내뱉자 충돌이 발생했다. 난투극중 블룸이 비버에게 얼굴 가격을 해 비버가 맞았고 이에 손님들이 모두 환호했다는 얘기와, 비버 측의 맞지는 않고 피했다는 양설이 있다.
앞서 지난 2012년 비버는 뉴욕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끝난후 파티를 갖고 미란다 커와 은밀히 만나 교제했다. 당시 부부였던 미란다와 올랜도는 이 문제때문에 긴장과 불화가 생겼고, 급기야 지난해 말 이혼까지 이르렀다.
또한 지난 4월 올랜도 블룸은 돌싱 신분으로 무려 15세 연하인 비버의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22)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