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공헌단, 세월호 아픔 치유 돕는 `소셜농활` 진행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성환·이하 공헌단)은 진도군 지역 봉사활동과 특산품 판매 촉진을 결합한 ‘소셜농활’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소셜농활 포스터.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소셜농활 포스터.

서울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어업소득이 감소하는 등 어려워진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공헌단은 4월부터 7월 하순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도군 지역에 자원봉사자 180여명을 파견한 바 있다.

공헌단은 사전 조사를 통해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돕는 진도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소셜농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소셜농활의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 임회·무지개 지역아동센터 교육나눔 활동을 한다. 또 진도군의 우수 관광자원과 특산품 소비촉진을 호소하는 ‘소셜임팩트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