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감각을 극대화한 체험 전시관이 인사동에 들어선다.
크리에이티브 통이 문을 연 체험 프로그램 ‘다크룸 에피소드Ⅰ이 1일 문을 연다.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불을 끄고, 감각을 켜다”라는 주제로,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시각 대신 다른 4개의 감각을 극대화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4감 극대화 놀이 체험이다.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미로룸, 미션룸, 터널의 길, 커플룸, 향기의 길, 감각의 룸 등 총 7개 코너로 구성됐다. 체험시간은 70분이다. 코스마다 주어진 미션을 참가자들과 함께 풀며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체험자 중 리더 1인을 선발해 7개 코너를 돌면서 청각과 촉각, 후각, 미각 등의 감각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시각이 차단된 상황에서 미션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 커플과 가족 등에는 서로를 돕고 의지하는 상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기업 워크숍 등을 진행 시 팀워크 개선도 기대된다.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darkroomepisode.com)예매와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1인 입장료는 1만9000원이며, 6,000원만 추가하면,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티브통 관계자는““다크룸에피소드1은 다른 체험 프로그램에서 경험해볼 수 없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체험 중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더운 여름 신선한 어둠의 공간에서 색다른 시원함을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