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올해 하반기 보증 금액 5000억원을 확대 공급해 연간 20조2000억원을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증액 자금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산업과 초기창업기업에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 금융규제 개선 방향에 따라 17세 이상 고등학생이 창업특례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한다.
이미 상반기 총 보증 11조1728억원을 달성, 연간 계획대비 60%가량을 공급했다.
하반기 기보는 공공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관련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고, 7월1일부터 금융기관에 기술신용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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