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인텔 코어i7 같은 고성능 CPU나 GPU 같은 걸 냉각하려면 구리 재질 등을 쓴 금속 방열판을 칩에 올리고 팬을 돌리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물론 팬 소음은 데스크톱PC나 노트북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완전 무음으로 PC 내 CPU와 GPU 칩을 냉각시키는 방열판인 사일런트파워(SilentPower)가 개발되어 눈길을 끈다.
사일런트파워는 마치 스펀지나 수세미처럼 생겼다. 구리 재질로 만든 와이어를 스펀지에 입체 성형해 표면적을 크게 늘려 냉각 효율을 높였다고 한다. 보통 표면 온도가 50℃를 넘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인텔 4세대 코어(하스웰)i7 4785T에 엔비디아 GTX760도 팬 없는 냉각이 가능하다고 한다. 팬리스인 만큼 당연히 무음이다.
이 제품은 동명의 독일 스타트업이 개발한 것이다. 현재 상품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하며 사일런트파워에 코어i7 4785T, 엔비디아 GTX760 등을 탑재한 소형 PC를 가격에 따라 사양을 달리 해서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