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주여성 취업 지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이 다문화가정 청년층 및 이주여성의 취업기회 확대와 콘텐츠 개발인력 육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교육생들의 포트폴리오 및 사업계획서 발표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교육생들의 포트폴리오 및 사업계획서 발표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다문화 기반 ICT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전남 공공정보 DB를 활용한 앱이나 해양관광, 농업IT 등 지역특화 분야의 앱 개발 창업과 취업에 나선다.

특히 다음달까지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진행해 창업, 특허,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도 추진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8일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교육생들의 포트폴리오 및 사업계획서 발표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캄보디아 이주여성 한예진씨는 “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한국생활 적응은 물론 취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의 취업률을 높이고 IT·SW분야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