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 솔루션기업 돌비는 오는 6일 개봉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차세대 영화 오디오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됐다고 4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스피커 개수나 위치와 상관없이 입체 음향을 구현해, 관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오디오 솔루션이다.
‘해적’은 ‘무명인’, ‘군도’에 이어 올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3번째 한국영화다. 영화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은 “거대한 고래의 포효와 조선 최강 도적들의 해상 액션이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영화관 전체를 휘감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현 돌비코리아 대표도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영화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