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패기머리
김정은 패기머리가 북한에서 유행이 되고 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북한 남성들 사이에 `패기머리`라고 불리우는 짧은 머리 형태가 파급되고 있으며 청년대학생들은 물론 노인들과 중년남성들 사이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패기머리`에 대해 "얼굴형과 머리칼의 질에 따라 길이를 각이(各異)하게 선정하며 옆, 뒷머리를 직선으로 올려친 모양"이라고 묘사했다. 김정은 제1비서의 머리 스타일과 매우 흡사하다.
조선신보는 "패기머리 파급의 앞장에는 새것에 민감한 청년대학생들이 서 있다"며 "짧은 머리 형태를 하면 위생학적으로도 좋으며 항상 깨끗하게 단장할 수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도 상쾌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평양 최대의 공중 목욕탕인 `창광원`의 공훈이발사인 전금실씨(46)는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뿐 아니라 중년들과 노인들 속에도 파급돼 사회적인 하나의 풍(風)이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전금실 교관은 "짧은 머리 형태를 하면 위생학적으로도 좋으며, 항상 깨끗하게 단장할 수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도 상쾌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