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MA드론3(MA Drone 3)은 하늘을 나는 차량, 호버바이크를 3분의 1 크기로 구현한 드론이다.
제조사인 MA(Malloy Aeronautics)는 호버바이크인 MA 호버바이크(MA Hoverbike)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실제로 개발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3분의 1 크기 미니어처 모델을 제작해 비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 모델이 바로 MA드론3이다.
이 드론 위에는 카메라를 탑재하고 본체와 마찬가지로 3분의 1 크기로 줄인 인간형 로봇인 사이보그 버스터(Cyborg Buster)가 탑승하고 있다. 테스트용 드론인 만큼 실제 사람이 아닌 모형을 태운 상태에서 실험하기 위한 것이다.
MA드론3은 소형 로봇 뿐 아니라 음료수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공중에서 정지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어 물건을 전달하는 것도 편하다고. 기체 아래쪽에는 짐을 1.5kg까지 탑재할 수 있다.
본체는 전용 가방에 담을 수 있으며 휴대 가능한 크기로 본체를 접어서 넣을 수 있다. 드론의 크기는 1155×590×160mm, 무게는 2.2kg, 비행 속도는 20km/h다.
이 제품은 앞서 설명했듯 MA 호버바이크 실험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만족스러운 비행 성능이 나오자 판매를 결정했다고 한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