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조리기구로 나홀로 요리를

[테크홀릭] 누크(NUKE)는 탈리아 브리그니티(Talia Brigneti)라는 디자이너가 산업디자인학교에서 과제로 디자인한 컨셉트 모델이다. 단순하게 학교 숙제로만 끝내기에는 아쉬웠는지 팀 프로젝트화하는 한편 사용자 테스트와 시각적 디자인까지 내놓는 등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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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메뉴별 재료를 3가지 조리 장치에 넣어두기만 하면 된다. 조리 방법은 상황에 맞춰서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사전에 설정해둔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미리 예약된 시간에 가열되기 시작하고 조리 과정을 자동화해서 처리한다. 요리 냄비와 유닛 3개 세트는 각각 따로 작동한다. 덕분에 가족이 함께 하거나 혼자 식사를 하는 등 상황에 맞게 요리 1∼3개를 시간 차이를 두고 만들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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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를 이용해 상태 표시를 해주며 알기 쉽게 찌거나 굽는 등 다양한 조리 방법을 제어할 수 있다. 온도와 시간 관리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만큼 다루기 편하다. 사물인터넷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조리 기구인 셈이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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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