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청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방위사업청은 사업 추진 과정 단계별 취약 요인을 사전에 파악, 통제하기 위해 ‘청렴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청렴모니터링시스템은 통합사업관리 등 방사청 운영시스템에서 비리·부패 유발 위험과 연관 요인을 식별해 상시 모니터링 하는 감사시스템이다. 부패 유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계약·원가 분야의 비리 징후 파악과 청렴 관련 홈페이지도 통합한다.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감사업무에 본격 활용한다. 고위험 분야 적출 시나리오 수정, 추가 기능으로 감사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신뢰성도 높인다.

최채우 방사청 감사관은 “각종 비리 유발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자동분석으로 효율적 감사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