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남편 김성옥, 사업실패로 빚더미에 앉아…'빚 갚으려 방송시작했다'

손숙 남편 김성옥
손숙 남편 김성옥

손숙 남편 김성옥

손숙이 남편 김성옥씨의 사업실패로 빚을 떠안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는 연기 인생 51년을 맞이한 손숙이 출연해 남편 김성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손숙은 "남편은 사업할 사람이 아니었는데 한 게 실수였다. 잘 안 됐을 때 포기해야 했지만, 자존심 회복하려고 했다가 더더욱 수습이 안 됐다. 가족만 고생시켰다"고 언급했다.

결국 손숙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됐지만 다시 일을 통해 희망을 품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빚을 갚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던 손숙은 광고 영화 드라마에서 굉장한 활약을 했고 곧 빚을 정리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손숙은 자신에게 힘을 준건 가족, 무대, 연극이었다고 말한다.

이어서 연극 ‘엄마를 부탁해’ 부부 역을 맡은 배우 전무송은 “손숙은 작품이 자기에게 요구하는 것과 연출이 요구하는 것을 분석하고 해내기 위해서 굉장히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연극계의 대단한 집념을 갖고 있는 배우 중 하나다”고 칭찬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