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 싱크홀 원인
서울 송파구 석촌동 왕복 6차선도로에 싱크홀이 생겨 인근 주민들의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싱크홀이란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하여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한다.
5일 석촌동에 싱크홀이 생겼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석촌동 싱크홀’ 사진에는 왕복 6차선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이 생겨 경찰이 도로를 막고 서있고 주변에는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모은다.
해당 지역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배명사거리 인근으로 보인다. 이 곳은 최근 제2롯데월드공사와 연관돼 싱크홀 및 도로 지반 침하현상 의혹이 제기된 인근 지역이다.
송파구는 인근 건물의 하수관 연결이 잘못돼 발생한 현상이라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송파구청 도로 교통과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5일 오전 주민제보를 통해 석촌동 싱크홀 소식을 접했다. 현재 해당구청 도로 운영팀이 현장에 급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석촌동 배명사거리 부근 지하차도 앞에 싱크홀로 추정되는 구멍이 뚫린 것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송파구청 측은 발생 원인에 대해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