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스벤리 박사, 대한안과의사회로부터 인터뷰금지 공문받아… 왜?

pd 수첩 대한안과의사회 스벤리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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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의사회가 스벤리박사에게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5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대한안과의사회가 스벤리 박사에게 PD 수첩과 인터뷰 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과 라식·라섹 수술 후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의료진의 만행을 고발했다.

`PD수첩` 측은 취재 도중 한국계 독일인 안과 의사이자 라식 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해온 스벤 리 박사 에게 "대한안과의사회로부터 MBC `PD수첩`과 인터뷰를 하지 말라며, 인터뷰를 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공문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3년 라식 수술을 받고 빛 번짐으로 부작용을 겪고 있는 박승찬 씨 역시 허술한 병원의 눈 검사가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의심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박 씨는 "눈 검사를 한 의사, 수술을 한 의사, 부작용 때문에 재수술을 해줬던 의사가 전부 다르다"면서 "심지어, 재수술을 하던 도중 각막을 절개하고 나서 기계가 고장 났다고 임시 렌즈를 삽입한 채 방치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벤리 박사 대한안과의사회 PD수첩 인터뷰 금지 공문 PD수첩 라식·라섹 부작용 고발, 뭐가 두려워서 인터뷰금지 공문까지?" "스벤리 박사 대한안과의사회 PD수첩 인터뷰 금지 공문 PD수첩 라식·라섹 부작용 고발, 대박이네" "스벤리 박사 대한안과의사회 PD수첩 인터뷰 금지 공문 PD수첩 라식·라섹 부작용 고발, 부작용보다 대한안과의사회 공문이 더 충격적이다" "스벤리 박사 대한안과의사회 PD수첩 인터뷰 금지 공문 PD수첩 라식·라섹 부작용 고발, PD수첩 보도 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