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6일 원내 회의실에서 그래픽 처리장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와 ‘KISTI-엔비디아 초병렬컴퓨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그래픽 처리장치를 사용하는 초병렬컴퓨터는 세계 500위권 슈퍼컴퓨터 목록에 등재되는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차세대 슈퍼컴퓨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KISTI는 엔비디아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그래픽 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초병렬컴퓨팅센터를 설립해 초병렬컴퓨터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와 초병렬컴퓨팅 시스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가을 KISTI 주최로 열리는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그래픽 처리장치 체험대회를 시범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