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리콜
종신보험 리콜 사태가 벌어져 화제다.
종신보험 리콜 에 대해 6일 금감원은 "보험상품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허위·과장판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포착하고 경영진과 면담해 자율적으로 판매중지 조치하도록 했다"면서 "해당 보험사에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완전판매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가 상품의 특징을 인지하고 있는 지를 확인해 자체적으로 리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종신보험 리콜 판매중지 상품은 ▲동부생명의 더스마트 연금플러스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동양생명의 수호천사은퇴플러스통합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의 연금전환되는종신보험-은퇴설계형 ▲신한생명의 행복한평생안심보험 ▲우리아비바생명의 노후사랑종신보험 ▲현대라이프생명의 종신보험-생활자금형 ▲흥국생명의 평생보장보험U3 ▲KB생명의 라이프사이클종신보험 ▲KDB생명의 연금타실수있는종신보험 등 총 9개다.
연금전환형 종신보험은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으로, 보험 가입자의 의사에 따라 연금전환도 가능하다. 하지만 연금으로 전환하면 최저보증이율이 3.75%에서 1%대로 떨어지고, 중도 해지를 할 경우 납입보험료 대부분을 돌려받을 수 없다.
금감원에 따르면 종신보험 리콜을 당한 보험업체들은 연금전환형 종신보험을 판매하며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최저보증이율이 3.75%이며 연금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만을 홍보해왔다. 이로 인한 불완전판매비율은 21.4%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점으로 지적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