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받고 교통사고 은폐…왜?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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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소속에 복무 중인 김연아 선수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원중 병장이 합숙 훈련장에서 무단으로 이탈,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다가 교통사고가 난 사실이 밝혀졌다.



김원중은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지난 6월 16일부터 일산에서 태릉선수촌과 목동 아이스링크 등을 오가며 합숙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6월 27일 대표팀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오겠다"라고 말 한 뒤, 동료 선수 이 모 병장과 함께 숙소에서 3km가량 떨어진 태국 전통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숙소로 복귀 중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병장이 몰던 차량을 음주 운전차량이 들이받아 김원중이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지만, 그와 대표팀 코치 등은 사건을 부대에 보고하지 않았다.

이들은 처벌 때문에 사고 사실을 한 달 넘게 숨겨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최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서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조치했다.

그동안 김 병장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병사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훈련에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병장 등은 대표팀과 체육부대(상무) 선수자격이 박탈되고,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체육특기병이 아닌 일반 병사로 보직이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 받았구나",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는 뭐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태국전통마사지를 받았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