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결별, 각트 "내가 무능력해서..." 심경 밝혀

아유미 결별 각트
 추렃= 두사람 sns
아유미 결별 각트 추렃= 두사람 sns

아유미 결별 각트

슈가 출신 아유미(일본 활동 예명 아이코닉, 29)와 일본 록가수 각트(41)가 2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각트와 아유미가 성격차이로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해 온 아유미와 각트는 성격 차이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지난달 결별했다.

특히 아유미는 각트와 결별 후 악플과 협박 메일을 견디지 못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폐쇄했다.

아유미는 페이스북 폐쇄를 알리는 글에서 "정말 슬프다. 이러려고 페이스북을 시작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유미는 "질책과 비판은 감사하게 들을 것이고,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비방이나 협박 메일을 계속 보내고, 관계 없는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입게 하는 건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한편 결별 소식과 함께 각트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각트는 자신의 생일 파티 사진과 함께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났다. 엊그제 같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도 이별도"라는 내용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생각하면 끝이 없다. 결국은 내가 무능력해서 그렇다. 이런 나와 지금까지 만나준 것에 대해 고맙다. 몇 번이고 고맙다고 말해도 끝이 없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아유미와 각트는 지난 2011년 함께 출연한 여름 야외 페스티벌에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후 지난 2012년 6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사진을 보도해 열애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유미 각트 결별, 둘 다 힘들겠어", "아유미 각트 결별, 힘내요", "아유미 각트 결별, 둘이 잘 어울렸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