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는 7일 한국광기술원과 덴마크 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와 LED 조명기술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고 8일 밝혔다.
마리아 스쿠 덴마크 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참사관과 토븐 올라 닐슨 참사관, 김성균 담당관 등은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의실에서 한·덴마크 간 LED조명기술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덴마크 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발전이 있거나 R&D에 적극적인 국가 등을 선별해 해당 국가의 성장동력원을 연구하는 센터로 주한덴마크 대사관에는 지난해 설치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독일, 브라질 등 총 8곳이 배치돼 있다.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한국광기술원의 LED 조명관련 장비 및 시설, 조명실증센터 및 광산업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덴마크 대사관은 한국광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14 국제광산업전시회에 30여 명의 산·학·연 협력으로 구성된 덴마크 LED조명기술교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마리아 스쿠 참사관은 “한국 내에서 가장 주목하는 것 중에 하나로 LED·OLED 조명 및 기술을 꼽고 있다”며 “한국광산업진흥회, 광기술원과 함께 광산업에 특화된 기관과 협업해 양국간의 기술 교류 및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