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일 1사1촌 결연 2주년을 맞아 결연마을인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과 주민위안행사를 실시했다.
중기중앙회 임직원의 봉사활동과 함께 시설경비 전문 중소기업 가엘(대표 양재열)의 전기·영선 전문가들이 마을의 손상된 가옥 안전점검과 보수를 진행했다.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자의 동참으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과 뜸·지압 등 한방진료가 제공됐다.

아울러 마을에 필요한 테이블 및 의자 부품을 지원했으며 300만원 상당의 현지 농산물을 구입도 이뤄졌다. 구입한 농산물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성근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중기중앙회와 장재리 마을의 지속적 교류활동이 도·농 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