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해외 한인 공학자들이 국내 기업에 기술 멘토링을 지원하는 ‘글로벌기술협력지원단(K-TAG)’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K-TAG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각지에서 활동하 한인 기술자들의 고급 두뇌를 빌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KIAT는 지난 오스트리아 빈에서 K-TAG 유럽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발대식을 열었다. K-TAG는 미국에서 7개 분과 106명, 유럽에서 4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됐다.
정재훈 KIAT 원장은 “해외 한인 공학자들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상대로 선진기술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우리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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