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녀 회사초청 행사 열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일 6세부터 13세 이하의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회사 탐방과 과학체험 및 케이크 만들기 등을 제공하는 ‘엄마·아빠 회사 탐방’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엄마-아빠 회사 탐방`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이 LG사이언스홀 관람 중 LG로보킹으로 축구경기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엄마-아빠 회사 탐방`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이 LG사이언스홀 관람 중 LG로보킹으로 축구경기를 하고 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에게 엄마·아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 20명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위치한 LG사이언스홀을 관람한 후 파주 공장으로 이동, 최신 디스플레이가 전시된 쇼룸 등 사업장 내부를 둘러보았다. 또 부모와 함께 다양한 제빵기구를 이용해 케이크와 동화 속 과자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참가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MBTI)를 실시하고, 이를 통한 자녀양육방법에 대한 특강도 열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전무는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임직원이 회사에서 성과도 좋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