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개념 PLS 조명으로 야구장 밝힌다

LG전자(대표 구본준 정도현)가 스포츠 조명 시장을 정조준한다.

LG전자는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PLS(Plasma Lighting System)’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22일부터 3일간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처음 선보인다. PLS 조명이 야구장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신개념 PLS 조명으로 야구장 밝힌다

PLS 조명은 특정 물질이 들어있는 램프에 전기적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 상태에서 밝은 빛을 내는 원리를 적용한 방식이다. 인공 빛 가운데 태양광과 가장 비슷하고 깜박임이 없어 밤에도 낮 경기를 보는 듯한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선수 역시 편안하고 부드러운 조명으로 경기 집중력이 높아진다. 현재윤 LG트윈스 선수는 “기존 조명 아래서는 야간에 오랫동안 캐치볼을 하면 공이 툭툭 끊어져 보이는 잔상 현상이 생기곤 했는데, 새 조명은 확실히 잔상이 적고 눈이 덜 피곤하다”며 편안한 경기 환경을 장점으로 꼽았다.

PLS 조명은 경제성도 좋다.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보다 두 배 이상 수명이 길고, 광효율이 높아 전기 요금도 15% 이상 절감된다. 제조 과정에서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대근 한국영업본부 신사업담당은 “PLS 조명은 스포츠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차세대 조명” 이라며 “신개념 조명 기술로 스포츠 조명이라는 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신개념 PLS 조명으로 야구장 밝힌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