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롱 일본 상륙, 우리나라 동해안에 폭우·강풍…' 안전사고 유의'

할롱 일본 상륙
할롱 일본 상륙

할롱 일본 상륙

할롱 일본 상륙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이 간접 영향을 받는다는 소식이다.



10일, 할롱 일본 상륙으로 일본 전역에서 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후(岐阜)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3mm, 나가노(長野)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1.5mm, 도치기현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곳곳에서 토사 붕괴와 범람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동해안도 태풍 할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는 "10일 대구·경북지역은 동해상으로 북동진하는 할롱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동해안에 비가 온 뒤 오후에 그치겠고, 경북 동부내륙은 오전 한때 비가 오겠다"며 "대구와 경북 서부, 남부내륙에는 오후 늦게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