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정 LJ 이혼 심경 고백
방송인 LJ가 지난 해 말부터 방송 복귀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이혼 후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는 LJ가 국방TV의 `으랏차차 이등병`에 고정출연한다는 소식에 해당 프로그램 촬영 현장을 찾아 이혼 보도 후 두문불출했던 LJ의 근황을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쉬는 시간에 취재에 응한 LJ는 "이혼 후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내가 아픈 것보다도 부모님 등 주위 사람들이 더 아파한 게 가장 속상했다"고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이혼 보도 당시 양측의 해명에도 계속된 `쇼윈도 부부` 오명은 가장 큰 상처로 남았다. LJ는 "저희가 진짜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외국에 나가서 웨딩사진까지 찍고 그랬겠느냐 굳이 방송 한 두 번 나가서 행복한 척 할 정도로 대단한 연기자도 못 된다. 쇼윈도 부부였던 건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LJ는 이혼의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전처 이선정에 대해서는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었을 때도 있었다. 우린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거다. 근데 서로에 대한 지식이 짧았던 것 같다. 앙심이 아니라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얼마 전에 통화할 때 얘기했고 그 친구가 연기자로 복귀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혼 후 LJ의 첫 심경과 근황은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생방송되는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공개된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