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신제품 7종 출시

TI코리아(대표이사 켄트 전)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전원 관리칩(PMIC), 로직 칩 등 신제품 7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PMIC ‘TPS659039-Q1’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설계할 때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적응식 전압 스케일링(adaptive voltage scaling)으로 열 관리 기능을 개선하고 내·외부 동기화를 통해 전자파(EMI)를 감소시켰다. 전원 시퀀싱(sequencing) 기능도 포함됐다. 별도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이 필요 없어 보드 공간,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차량·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듀얼·쿼드 코어 ARM 코어텍스(Cortex)-15 프로세서를 구동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TI코리아(대표이사 켄트 전)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전원 관리칩(PMIC), 로직 칩 등 신제품 7개(사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TI코리아(대표이사 켄트 전)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전원 관리칩(PMIC), 로직 칩 등 신제품 7개(사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압 레벨 변환기 ‘SN74AUP1T34-Q1’, ‘TXS0102-Q1’는 프로세서와 주변 기기가 서로 다른 전압에서 동작해도 상보성금속산화(CMOS) 로직 칩으로 이를 호환, 연결한다.

USB 허브 컨트롤러 ‘TUSB8041-Q1’, ‘TUSB8020B-Q1’와 USB-SATA를 연결하는(브리지) ‘TUSB9261-Q1’로 업계 최초로 자동차에서 최대 4개의 USB 포트에 데이터 전송 속도가 5Gbps에 달하는 USB 3.0 커넥티비티 기능을 구현했다.

bq500414Q는 업계 최초 오토모티브 등급의 Qi 1.1 호환 무선 전력 송신기로 프리포지션(Free-positioning), 이물질 검출 기능(FOD), 시스템 레벨 EMI 차폐 기능을 끌어올린다. A6 코일로 설계된 차량 내 콘솔을 통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